화성시 생활시장 화인(華人) 공예작가들이 자신들의 작품 세계를 국회에 펼쳐 보였다. 17일부터 19일까지 국회의원회관 2층에서 열린 〈2025 화성시 생활시장 화인 수공예작가 국회특별전 ‘화인을 담다’〉가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행사는 국회의원 권칠승 의원 주최, 화성시 생활시장 화인 시민운영자 주관으로 마련된 것으로, 일상 속에서 탄생한 생활 공예의 가치와 예술적 감성을 시민에게 전달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전시장은 평일 오전임에도 많은 방문자들로 북적였고, 국회 직원, 일반 시민, 관계자가 작품을 천천히 둘러보며 작가들과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이어졌다.
전시장에는 ▲수공 도자 ▲천연염색 ▲생활 목공 ▲전통 기물 재창작 ▲공예패브릭 등 화성의 생활문화 기반에서 성장한 작가들의 작품이 전시됐다. 실용과 아름다움을 모두 갖춘 생활 공예품들은 “생활 속 예술이 가장 오래 남는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특히 행사명 화인을 담다’는 ‘화성의 사람과 작품, 그리고 이야기를 담아낸다’는 의미를 지니며, 지역 생활문화의 정체성과 작가들의 정성을 담아낸 이번 특별전의 취지를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관람객들은 “수공예의 숨결이 느껴진다”, “지역 작가들의 작품을 국회에서 만날 줄 몰랐다”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행사 관계자는 “생활시장은 단순한 장터가 아니라 지역공예 생태계를 키우는 문화 플랫폼”이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작가가 만나는 기회를 넓혀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지역 생활문화의 가치와 생활 공예의 따뜻함을 국회라는 공적 공간에 담아, 지역 문화의 가능성과 새로운 생활예술의 방향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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