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정희용의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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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국민의힘 정희용 의원(경북 고령·성주·칠곡)은 15일 해양수산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인용해 “전국 연안침식 관리지역 10곳 중 4곳이 재해 발생이 우려되는 위험 수준에 놓여 있다”고 밝혔다.
정 의원에 따르면, 현재 전국 268곳의 연안침식 관리지역 중 106곳(약 40%)이 ‘심각’ 또는 ‘우려’ 단계로 분류됐다. 특히 일부 지역은 해안선 후퇴 속도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음에도 복구·방지 사업이 지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 의원은 “연안침식은 단순한 해안선 변화가 아니라 인명과 재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심각한 재해 요인”이라며 “정부는 근본적인 예방 대책과 예산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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