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8월11일 정책브리핑 보도 인용에 따라 이재명 대통령과 또 럼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은 1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간 교역 규모를 2030년까지 1,500억 달러로 확대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회담은 한-베트남 자유무역협정(FTA) 발효 10주년을 계기로 열렸으며, 양 정상은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 심화를 위한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양국은 ▲원전·고속철도·신도시 개발 등 대규모 인프라 협력 ▲재생에너지·스마트그리드 개발 ▲희토류 등 핵심광물 공급망 구축 ▲방산·치안 분야 협력 강화 ▲문화·인적 교류 확대를 주요 협력 과제로 설정했다. 특히 ‘원전 분야 인력양성 협력 MOU’와 ‘과학기술 협력 MOU’, ‘저작권·저작인접권 교류 협력 MOU’ 등이 체결돼 실질 협력 기반이 마련됐다.
이 대통령은 베트남의 신규 원전 건설과 북남 고속철도 사업에 한국 기업 참여를 요청했고, 럼 서기장은 “한국의 경쟁력을 높이 평가하며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양국은 또한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 분야와 희토류 가공·활용 분야에서도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인적·문화 교류와 관련해 양국은 500만 명 이상에 달하는 연간 교류 규모를 바탕으로 재외국민·다문화가정 지원을 확대하고, 콘텐츠 산업 협력에도 나서기로 합의했다.
한반도 문제와 관련해 럼 서기장은 한국 정부의 남북 대화 재개 노력에 지지를 표명하며 “한반도 평화와 안정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양 정상은 올해 경주 APEC 정상회의와 향후 다자외교 무대에서 긴밀한 공조를 이어가기로 하며, 회담에서 논의된 합의 사항들의 신속한 이행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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